평창군은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2011년 재정운영 결과를 29일자로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포함한 공통공시’와 재정여건, 지역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숙원사업을 공시하는 ‘특수공시’로 구성된다.

평창군의 2011년 살림규모는 3천2백37억 원으로 전년대비 24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알펜시아 재산세 등 지방세 증가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평창군의 살림규모는 3천2백37억 원으로, 이 중 자체수입이 3백27억 원 (지방세 2백19, 세외수입 1백8)이며,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천9백1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이 5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2006년도 수해복구, 종합스포츠타운건립 등의 추진을 위한 우리 군의 채무는 2백29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통공시’로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현황, 기금운용현황 등 재정운영결과와 축제경비 집행현황, 업무추진비, 수의계약 실적 등 주민관심사항에 대하여 공시하였으며, 특수공시’는 만월 노인전문요양원 신축 등 총 7건을 공시했다.

평창군 관계자는“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또한 재정 공시 자료를 군청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앞으로 군의 재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