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사항과 거주사실 일치로 제 18대 대선 완벽 대비-

제천시가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지원을 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는 ‘2012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3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1월 2일까지 60일 동안 각 읍ㆍ면ㆍ동별로 동시에 추진하며 주요 내용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거짓신고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이 중점 정리 대상이다.

시는 업무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읍ㆍ면ㆍ동별로 담당공무원과 통ㆍ리ㆍ반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세대명부에 의한 거주사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최고 및 공고를 통해 직권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주민등록 일제정리 세부추진 내역을 보면 오는 10월 10일까지 38일간 세대명부에 의한 1차 전수 조사와 주민등록사항이 사실과 다른 자에 대한 2차 개별조사로 나누어 실시하여 △무단 전출ㆍ전입자 또는 거짓ㆍ부실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신고 후 5년 이상 경과한 자 △기타 주민등록사항이 상이한 자를 가려내게 된다.

이후 이들에게는 10월 29일까지 17일간 거주사실 불일치에 대해 자지진 신고할 것을 최고ㆍ공고를 통해 알리고 그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사실조사 등을 근거로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등록ㆍ정정ㆍ거주불명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며, 허위신고자 또는 이중신고자임이 명백할 경우에는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또,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에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고 3/4까지 경감해 줄 계획이며, 반회보, 게시판, 현수막 등을 통해 주민등록 일제정리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취재본부 / 김 기영 기자

김 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