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3억원 투입 100㎡규모 유용미생물시설 연내 준공 -

평창군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유용미생물배양시설을 설치하고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 위해,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3억 원을 투입해 100㎡ 규모의 유용미생물시설을 년내 완공하여 내년 4월부터는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배양시설에는 자연순환시스템(유도조, 반응조, 추출주, 농축조)이 설치되며,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00톤의 유용미생물 활성액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영은 품목별 연구회 중심으로 시범 농가를 선정하여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의 물리성 개선, 작물의 생육촉진, 축사악취제거, 수질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최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축산물 생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농약과 화학비료로 인해 오염되고 경화된 농토를 복원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증대와 청정한 평창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