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 첫 공연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은 지난 10일 저녁 7시부터 오남도서관 어울림홀에서 200분의 부모님, 친지, 시 관계자를 모시고 향상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8세~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로 클래식수업(바이올린, 플릇등)과 정서프로그램(놀이, 심리지원)을 매개로 전문적인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자가 많아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연초(예정)에 신청하면 12개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최 기관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남양주시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열린 공연은 북부권역(별내,오남,진접등) 대상자들이 하는 첫 공연으로 남부권역은 지난 8월에 향상음악회를 가진 바 있다.

향상음악회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 정도를 확인하고 리허설, 연주회 등의 경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 50명의 초보연주자들은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 친지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향상음악회 연주곡은 개선의 합창, 그옛날에, 에델바이스, 숲속의 폴카, 할아버지의 시계, 환희의 송가, 노래는 즐겁다, 로망스등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첼로 악기 이용하여 소인원 그룹을 형성하여 2~3곡씩 연주하는 형식이다.

이날 공연은 초보연주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호흡 맞춰 공연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선보이며 서로간의 가족애를 다지는 훈훈한 자리였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