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장 위생상태 개선 필요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달 2~27일 까지 4주간에 걸쳐 배달전문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관련법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족발·치킨·한식 등 전화배달 중심의 업소로 소비자가 업소를 방문하지 않는 위생 사각지대의 업소를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및 거짓표시 위반,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사용·보관·판매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위반 행위에 대하여 중점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수입산을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한 업소, 뉴질랜드산 갈비를 사용하면서 전부 호주산으로 표시한 업소, 네덜란드산을 사용하면서 스페인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한 3개소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조리에 사용한 2개 업소 등을 적발했다.

적발된 A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고, 영업 신고한 상호와 다른 간판 상호를 사용하여 혼돈을 주었으며, 조리장은 청결 하게 유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를 하지 않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업소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식중독을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