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파업 자제와 폐광지역 주민 우려 해소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건의서 채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께 건의...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 시장·군수로 구성된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가 오는 25일 정선군 고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시회를 개최 한다.

시장·군수들은 노조 총파업이 전면 현실화가 된다면 폐광지역 경제회생이라는 “폐특법” 제정취지 훼손과 함께 전 국민의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 노조파업으로 인한 강원랜드 매출액 감소, 폐광지역의 경제위축 등 심각한 후속 사태가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께 △상임이사 공석 장기화를 감안, 경영개선 요구 완화와 함께 제출시한을 유예(‘14.12월)하고 신임 대표이사와 노.사 합의를 유도해 달라는 것과

강원랜드에 대한 각종규제(매출총량제, 출입일수 등)를 완화 또는 폐지하여 폐광지역이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레저세 개정(안)이 반드시 폐지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아 건의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는 강원랜드 노조 집행부를 방문, 강원랜드 총 파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걱정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