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은 28일 영월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하계 캠프를 위한 개강식을 갖고 12일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기하 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정상천 신세기영재학교 교장, 영월군 반종구 부군수, 조정이 영월군의회 의장, 및 신세기영재학교를 졸업한 자원봉사자 6명과 참여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2일간의 교육일정 및 방향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중국 광동성 동관시 소재 신세기영재학교 국제부(교장 정상천) 한국사무소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90여명의 관내 초,중 학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중국 신세기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의 우수 대학(칭화대, 북경대 등)을 진학한 학생들 중 우수 자원봉사단 6명이 참여하여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의 중국어 기초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조광희 전략사업과장은 “지난 한해 중국어 하계, 동계 캠프 운영을 통하여 관내 학생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중국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