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사업(ESCO)으로 시행한 램프교체공사 사업투자비 상환이 종료됨에 따라 연간 2억5천만원 이상의 순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ESCO 사업이란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서 사용자 시설에 에너지 절약 사업비를 선투자 시공하고, 완료 후 절감되는 에너지 사용금액으로 사업투자비를 연차적으로 상환하는 성과배분방식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가로등의 체계적 관리와 고장처리의 신속성 등 별도의 예산편성 없이 노후 등기구, 안정기, 램프 교체와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하였고, 지난 3월에 투자비 상환이 종료되어 월 2천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절감된 금액으로 가로등을 신설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빛을 밝혀주고 있다.

장근용 도시주택과장은 “여름철 전기수요가 많고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집중호우의 피해로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특히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불감증’은 모두의 책임이며, 사고의 주범으로 다시 등장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