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9월 13일 보건복지부, 대구시, 대구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014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전 국민의 치매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 행사로 광역치매센터가 설립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조선일보사와 KBS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대구시는 대구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힘찬 행진의 물결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하는 2014 치매극복 전국대회는 식전 행사로 21개 기관(17개소)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한다.


행사내용으로는 치매상식 OX 퀴즈, 정보존(치매특별관, 사전지문인식, 장기요양보험 안내 등), 검진존(구강검진, 치매선별검사, 청력검사, 혈압.당뇨 검사), 체험존(인지.활동 프로그램,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식후에는 치매극복 UCC 및 치매가족 수기 시상식, 치매 파트너 발대식을 실시하고, 이후 몸풀기 체조를 한 후 10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두류공원야구장→반환점→두류공원야구장, 총 2km)가 시작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무대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12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와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까이에 있는 치매 환자 및 가족과 공감하고, 치매를 넘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치매극복 걷기대회에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방송 / 홍재선 보도기자

홍재선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