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 시군 지방의회 의원들은 폐광지역의 성장 동력인 강원랜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레저세 부과등 각종 규제 폐지와 함께 조속한 시일내 노조 협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폐광지역 4개 시군 지방의회 의원 간담회는 25일 강원랜드에서 차주영 정선군의장, 유태호 태백시의장, 정진권 삼척시의장, 조정이 영월군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지역의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강원랜드의 레저세와 관광세 신설 움직임을 비롯해 방만경영 기관 지정 및 대표이사, 부사장 공석 장기화로 강원랜드가 경영 정상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지방의회 차원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폐광지역 4개 시군 공동명의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카지노 레저세 및 관광세 부과 법안 개정안 철회와 상임이사 공석 장기화를 감안한 경영개선 요구 완화 제출시한 유예(2014. 12월) 및 조속히 대표이사를 선임하여 신임 대표이사와 노ㆍ사 합의를 유도하고 폐광지역이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강원랜드에 대한 매출 총량제, 출입일수 제한등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여 정부기관에 발송하였다..

한편, 폐광지역 4개 시군 지방의회 의원들은 간담회에 이어 8월 21일 부터 시작한 강원랜드 노조 천막농성장 방문과 강원랜드 임원진 면담을 통하여 강원랜드의 존립목적이 무엇인지를 재차 강조하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원만한 노사 협상이 진행될수 있도록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