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국민건강증진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 시행됨을 알리기 위해 12월 한달간 금연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의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된 650여개의 금연시설과 “영월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의해 지정한(공원, 버스정류소, 학교위생정화구역) 94곳이며,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지자체 합동단속으로 실시하며 음식점과 PC방, 호프집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12월)을 벌인다.

중점 단속내용은 ▲금연시설 지정 및 금연 표지판 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금연시설 내 흡연자 적발 등이며, 금연시설 미지정 및 금연표지판 미부착에 대해서는 170만원, 금연시설 내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커피숍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지정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는 사실과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금연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실시하고, 금연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금연의 실천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운영에 대한 안내할 계획이다.

영월군보건소(소장 손영희)는 “금연구역 확대는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흡연예방과 금연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홍보와 지도점검.단속을 통해 금연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