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임계면 용산2리에서 백두대간주민소득지원시설 준공식이 12일 전정환 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시설은 2014년 백두대간주민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건축면적 165㎡규모의 저온저장시설 1동과 건축면적 132㎡규모의 공동작업장 1동을 갖추고 있다.

임계면 용산2리에는 올해 2월 2014년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 대상지로 확정됐으며 지난4월 공사에 착공, 국비를 포함한 도비와 군비 등 총 1억8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월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군은 용산2리 외에도 올해 12월까지 4개마을에 4억8천2백만원의 소득지원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까지는 백두대간지역 15개 마을에 총30억원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산림보호 및 경영주체로 육성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을 도모해 간다는 방침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백두대간주민소득지원 사업은 백두대간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위축될 수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용산2리 마을에 조성된 저온저장 시설과 공동작업장이 농·임산물 재배 및 출하시기를 조절해 주민들의 소득을 키워 가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