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스포츠의학 연구회 동아리봉사단은 지난 21일 대화면을 방문하여 22~28일까지 재능후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20여명의 회원이 교대로 5~6명씩 마을을 방문하며, 일주일 동안 대화9리 마을회관에서 간단한 질병상담과 건강마사지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게 된다.

건국대 스포츠의학 연구회 동아리봉사단은 29년째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전국의 농촌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비전문 의료인의 동아리로, 여름,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체력관리에 주안점을 두는 일종의 생활의학을 토대로 응급처치 방법, 관절.척추 등 신체교정법을 알려드리고, 피로가 쌓인 어르신들의 몸을 건강마사지를 통해 풀어드리고 있다.

이번 대화9리는 건국대 재학생의 외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학생의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으며,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 봉사단 학생들과 방문하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주시는 대화9리 도재정 이장님과 주민들이 있어 마을회관 안은 더욱더 훈훈한 열기로 가득 찼다.

건강 마사지와 상담을 받고 나오시는 할아버지 한 분은 “생각보다 잘해 피로가 싹 가실정도로 시원했다며, 성의 있게 봉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