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9일 11시 소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평창군지역자율방재단장 외 읍면 및 구조단체 대표 14명이 참석하여 ‘14년 자율방재단 활동실적 보고 및 ’15년 활동계획, 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자율방재단 단장을 역임한 前정욱화 단장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수여해 6년간 방재단을 이끌며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 군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에 힘써주신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신임 단장으로 위촉된 ‘박재정’ 단장에게 위촉장 수여와 수해복구추진 유공 도지사 표창 시상이 진행되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실정에 밝은 읍면별 단원 159명과, 재난통신지원단 외 3개 단체 103명(총 26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전문분야별로 나뉘어 재난 발생 시 상황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방재단은 폭설 시 긴급제설작업, 호우특보에 따른 위험지역 사전 순찰,심폐소생술 교육 등 방재활동에 참가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평창군 안전건설과장은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대비 지역실정에 밝은 자율방재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