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4년 9월 25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평창 산양삼 특구』로 지정받은 후 2015년 2월에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산양삼 특구를 운영할 전담 부서인 “ 산양삼 특구담당”을 마련하여, 1차년도 특화사업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서는 특구 지정 이후 작년 11월부터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및 산양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4월부터는 산양삼 농가육성, 산양삼 연구개발, 산양삼을 활용한 힐링투어 등 2억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7ha의 산양삼 재배지 확대를 위해 54억원을 산양삼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민간자본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평창군은 특화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법인, 생산자, 지역주민과 상생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특화사업 외 군유림 사용허가 확대, 산양삼 재배지 여건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사업 추진, 지역주민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 추진, 산양삼 불법 재배 및 판매행위 단속 등 각종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걸맞는 지역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양삼을 이용하여 전국 최초로 지정된 특구인 만큼 재배 농가 및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1년차 특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산양삼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