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을 위한 지원품목선정 심의 위원회가 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군은 한·칠레, 한·미, 한·중 FTA 협상 타결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과잉생산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하여 정선군 농산물 최저가 지원 조례를 지난해 12월 12일에 제정했다.

2015년도 본격적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최저가격 지원 대상 작목 선정』 및 『최저가격 결정』을 위하여 행정, 의회, 농협, 농업인단체 13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늘 운영위원회에서는 정선군에 생산되는 주요 농작물 16개 품목중 지난1월 실무협의회에서 검토후 추천된 5개품목에 대하여 심의를 한다.

심의된 품목은 콩, 풋찰옥수수, 건고추, 마늘, 황옥 5개품목(?)으로 결정되었으며, 황옥 품목은 곡물생산과 조사료용으로 함께 사용되어 품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이 부분은 회의종료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심의회에서 선정된 품목에 대하여 자가노동력을 포함한 생산비를 기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과 전국도매시장의 농산물가격의 1년 평균가격을 고려하여 최저가격을 결정하였다.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지원품목이 결정되면 작목별 990㎡이상 10,000㎡이내 재배한 생산량을 기준으로 농협으로 계통 출하된 농가에 지원되며, 출하시기에 10일이상 최저가격 이하로 출하될 시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점차 확대하여 농가에서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