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8일 알펜시아내 컨벤션센터에서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와 공동으로 강원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소양호 권역(양구.인제.홍천군), 골지천 권역(정선군), 도암호 권역(평창군)의 고랭지 농업 종사자 및 마을이장 등 주민과 비점오염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해빙기 이후 영농활동이 시작되어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흙탕물 발생 저감의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하여 홍보하여 주민들의 흙탕물 저감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현황 및 추진방향」,「고랭지 경사밭 흙탕물 발생의 주요원인과 저감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의견교환, 비점오염저감 사업지 현지견학을 통하여 흙탕물 발생의 현실과 저감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오염원의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농법 개선을 위한 주민의 자발적 노력으로 강원도 지역의 맑고 깨끗한 하천을 되살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환경올림픽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