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회 의장, 5개구 구청장, 충남대학교 배재대학교.우송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전시 새마을회장 등 시민사회 단체와 환경 단체 등 6개 대표, 그린리더,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하였다.

대전시는 발대식에 앞서 시청 세미나실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서약식을 한 후, 이어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 1부에서는 조형물을 이용해 각계의 주요인사가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범 운전원,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등 각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는 다섯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실천사례를 발표한다.또한 2부에서는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그린리더 보수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대전시는 시민들과 함께 온실가스를 절감을 위해 녹색아파트 경진대회, 탄소포인트제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지난 3월 중앙부처의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면서“이번 발대식을 계기로‘환경수도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는 생활습관 개선 노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취지의 운동으로 전 국민이 동참한다면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배출량인 2억 3,300만 톤의 19% 정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455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가전제품의 플러그만 잘 뽑아도 연간 13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