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이른 폭염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봄 가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관련하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주재로 장대순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농업축산과장, 안전건설과장, 수질환경사업소장, 9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속적인 극심한 가뭄으로 밭작물 피해 상황과 관내 고지대 및 오지 독거인 급수대책, 농업용수와 식수 부족으로 문제발생 시 신속 대응 조치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으며, 회의 앞서 열린 정선군통합방위협의회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은 피해 극대 시 인력을 지원 등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협조해줄 것을 약속하였다.

군은 이와 관련하여 5월 28일부터 농업축산과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상시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각 읍면별 가뭄관련 일일상황 파악 대책 강구, 고지대 급수대책(수질환경사업소), 마늘 등 작목별 한해대책 관리지도(농업기술센터), 급수차 및 양수기 등 관내 건설업체 보유장비를 파악(안전건설과)하여 긴급지원 체계 구축 등 기상이변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6월 5일에 계획되어 있던 ‘제33회 정선군민의 날 행사’를 봄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전정환 정선군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