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7~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30여명의 장애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3회에 걸친 탈무드 장애아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보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타시군과 차별화되는 영유아 부모 교육인 탈무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장애아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심리운동 특강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학부모 욕구에 맞춘 이야기 접근법을 기반으로 장애아 학부모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어 눈물과 감동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나만이 하는 고민을 같은 공감대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서로간의 의견을 교류하는 점이 좋았네요”, “서로 정보 교류와 교수님들의 교육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성운 평생교육원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장애아 학부모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의 힘이 위대하다. 어머니의 힘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다”라는 내용으로 양육에 지친 부모를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내년에도 「탈무드 3.0 장애아 학부모 아카데미」가 계획될 예정으로 장애아 학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