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6월에서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선읍 7명, 신동읍 3명, 화암면 4명, 남면 2명, 여량면 5명, 북평면 4명, 임계면 2명 등 총 27명)

군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신체 건강한 정선군민으로 수영 관련 또는 인명구조, 구급구조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안전관리요원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정선읍 범바위 여량면 아우라지 등 해당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 24개소에 배치돼 각종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안전관리요원 현장 배치 이전에 정선소방서와 협의하여 오는 6월말에 정선소방서 훈련장과 정선읍 범바위 일원에서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김재성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은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민감한 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없는 여름철 물놀이 운영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