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에서는 16일 금오산 올레길 일대에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구미시민의 생명윤리 의식 및 생명존중문화의 확산, 건강한 정신과 가치관의 함양 등 사회문화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행사 내용은 생명사랑 걷기, 생명사랑 전시회, 우수 게이터 키퍼 시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로드FC(한국격투기협회),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생명사랑 체험부스’도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세계격투기협회)대회를 앞두고 있는 세계적인 최두호 선수가 함께 하여 더욱 행사를 빛내주었다.

김희숙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시민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