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총연합회 산하 대전교총 제10대 유병로 회장(한밭대 환경공학과교수)의 취임식이 6일 오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개최하였다.

한국교총 안양옥회장, 전국16개 지역교총회장, 대전교총 전현 임직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교육관련단체및 여러 산하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대전시교육감,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송대윤 대전시 교육위원장, 송하영한밭대 총장, 박성호 전)대전시장등의 축사가 있었고, 연초 바쁜 일정에도 박병석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민병주 국회의원, 이에리사 국회의원, 유병로회장의 고향지인인 천안(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사회자가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황우여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용기 국회의원의 등의 축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유병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요즘은 산업화시대에서 창조감성시대로 교육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과거의 교사 중심적 집단적 주입식교육에서 학생의 개성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걸 맞는 학교시설이나 인력 등 교육환경이 따라가지 못하고.특히 교사, 학생, 학부모간 교육 가치와 방법에 대한 인식차이와 인성교육의 부족으로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대전교총은 이러한 교육 3주체간은 물론 교육지원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의 다리가 되겠다" 고 하며, "30만 학생을 태운 대전교육의 큰 배를 설동호 교육감이 앞에서 끌고 2만여 교직원이 노를 저어가며 뒤에서 밀어 순항하고 있는데 대전교총은 배가 삐걱거리지 않도록 소통과 협력의 윤활유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격려사에서 "유회장은 한밭대 교수로서 학교내의 주요보직은 물론 대전발전연구원 원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의장 등 대외 활동 및 특히 한국 장애인 녹색 환경연합 이사 등 N.G.O 활동을 하며 녹색 환경운동과 소외된 이웃 및 장애인인권 운동등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으로 여러 현안으로 산적한 대전교총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앞으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극찬하였다. 신임 유병로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수석부장

장현주 수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