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양대권) 시설분야 한사랑봉사회는 2일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시설처와 영월시설사업소가 함께 사회복지법인인 예가노인전문요양원(이하 예가원)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누리 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과 시설물점검등 재능기부를 시행하였다.

예수님의 가슴 요양원’이라는 뜻을 가진 예가원은 1991년도에 故임종관목사님이 결핵환자를 돕고자 농가 한채를 사서 시작한 공동체 생활시설이 모태가 되어, 2002년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으로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으며, 노인성질환(치매,중풍등)을 앓아 일반가정에서 부양이 어려운 어른신들이 생활하는 전문요양시설로서 치료와 보호, 재활훈련을 통한 복지증진과 자립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극심한 한파로 예가원의 각종 급수시설물의 동결동파가 예상되고, 보일러등 난방장치의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용환 코레일 충북본부 시설처장은 “사랑과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것은 매우 값지고 아름다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코레일 한사랑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최고의 가치로 지속시키기 위해 명절은 물론 상시적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한사랑봉사회는 2006년도에 최초 결성되어 매년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제천 밀알한마음쉼터, 정선프란치스코의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천 하였으며,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시행하여 단양군수로부터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등 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도현/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