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림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산림분야 점검대상은 관내 임도 31개소 80km를 비롯하여 산사태 취약지구 68개소, 사방댐 시설지 65개소 등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원활한 점검 추진을 위하여 3개팀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임도, 산사태취약지약, 사방댐 시설지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는 동결, 융해 등으로 인한 낙석, 지반침하, 시설물 붕괴 우려지역을 중점 점검하여 안전관리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소 발견시에는 응급복구 등 현장조치와 정밀점검, 보수·보강을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관리 68개소에 대하여 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점검 정비를 실시하며, 금년도에 30개소에 대하여 추가로 산사태 취역지역으로 지정·심의하여 산림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상덕 환경산림과장은 해빙기에는 절·성토면 및 암석 등에 의한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주변이나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생활주변 및 임도,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서 위험성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장도현/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