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법학과 박주영 교수 등 40명의 학생들은 4일 경북북부제1교도소를 참관하였다.

이날 참관은 우리나라 교정(矯正)의 역사, 법질서 확립을 위한 교정행정 역할과 기능 등에 관한 정병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구내의 수용거실 및 작업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법 집행의 현장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정병헌 소장은 교정행정은 법무부의 법 집행 작용이자 중요 업무로서 법이 정한 형을 법에 의거하여 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법학과 학생들에게 교정행정과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동대 법학과의 한 학생은 “교도관이라 하면 딱딱하고 무서울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기백 있으면서도 친절한 교정공무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경북.북부취재본부 / 박호일 보도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