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9일 2016년 고추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는 70여명의 고추 재배농업인 및 종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시험재배중인 고추 신품종에 대해 생리특성과 생육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영월지역에 적합한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영월군에서는 500ha 정도의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봄철 이상고온과 가뭄 등으로 고추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하였으나, 여러 노력과 정성으로 영월고추의 현재 작황은 양호하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채소화훼담당에 따르면 “최근 인기 있는 고추품종은 역병 저항성 품종과 수확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과종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종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극 보급하여 영월고추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