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울진료회 봉사단 방림면 방문 역대 최다 200여 명 참석,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의료활동
-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 예정

평창군은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구성된 이울진료회 의료봉사단이 8월 1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진료 및 방문보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65년에 창설되어 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이울진료회는 1980년 평창군 방림면과 인연을 맺은 이래 37년째 매년 여름, 겨울 두 차례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 진료마다 30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의료혜택 및 의료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진료봉사활동은 역대 최다인 학생(YB)회원 170여 명과 대학병원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의(OB)회원 30여 명이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신경과 등 12개 진료과목을 개설하여 준종합병원급 이상의 수준 높은 진료를 펼치며, 계촌리와 운교리의 2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예방보건활동도 진행한다.

일회성 진료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마을별 진료차트를 제작하여 관리해 오고 있으며,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전자차트를 도입하여 임상 진료의 질 향상, 체계적인 환자 관리, 각종 수행 모니터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하는 등 수준 높은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균 방림면장은 “방림면장을 역임한 이래 두 번째인 뜻깊은 이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한 37년 동안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한 가족과도 같은 이울진료회 봉사단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도 드리며 봉사활동기간 원활한 진료활동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