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의 화합과 상호교류의 축제의 장인 ‘제8회 경북도 여성농업인대회’가 구미시낙동강체육공원에서 2,200여명의 회원가족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오전10시 30분에 개막된 이날 행사는「경상북도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 희망의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풍년농사와 화합을 기원하며 무을풍물단의 흥겨운 농악공연과 박정남 구미시여성농업인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이어 이정남 경상북도여성농업인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축사 및 ‘경상북도 한여농 그녀들, 꽃이 피다’ 는 비전선포식이 있었다.

특히 이날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와 시․군별 장기자랑을 비롯해 여성농업인의 회원 작품전. 시군 농 특산물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전시와 날로 열악한 여성 농 작업 개선용, 여성친화형 농기계, 편이장비 전시와 구미시 4공단소재 주)형제파트너에서 생산한 농업용 친환경 전기운반차가 선을 보인 가운데 구미시 농 특산물전시와 떡메치기와 시식회도 가졌다.

이날 개회사에서 박정남 구미시여성농업인연합회장은 “농업의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리드로서 위상을 가지는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영사에 나선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느끼고 여성농업인 여러분이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서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 말과 함께 노고를 치하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농촌의 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결성된 여성농업인은 23개 시․군에 1만48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경상북도여성농업인연합회의 주최로 회원의 단합과 상호교류를 위해 지난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매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제8회 대회는 사)한국여성농업인구미시연합회에서 개최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