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중앙회장. 이동근)은 25일 새누리당 원내대표단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와의 면담을 주선 하였다.
오랫동안 정부여당과 공노총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서로의 주장만 확인하다가 금일 성사되었다. 이동근 회장의 주선으로 원내대표와 공노총 집행부와의 면담이 이루어 졌다.

이날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새누리당 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 조원진 최고위원, 윤재옥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등과 공노총 에서는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류영록 공무원노조 총연맹 위원장과 오재형 대외협력위원장, 고진호(해수부노조) 대외협력위원, 안영근 공노총 사무총장 박상동(환경부위원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정진석 원내대표는 “우리 공무원들은 옛날엔 거의 여당 편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며 다시 공무원들이 여당을 지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현안은 이 자리에서 법률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법률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좋은 결실이 맺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법내 공무원노조가 오히려 역차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므로 정당한 활동에 대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윤재옥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는 “공무원노조법이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률이지만, 안행위 차원에서도 인사 혁신처, 행정자치부 등과 법안에 대해 의견조율을 돕겠다”고 밝혀다
 
이에 공노총 대표 최병욱 위원장은 “먼저 자리를 마련해주신 새누리당 대표님들과 이동근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공무원 노동조합이 합리적이고 정책적으로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줘야 하며, 이는 정부여당의 의무”라고 말했다. 또 공무원 인사정책개선 적극 추진 지원, 행정실 법제화, 우정청 설립 등 공노총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영록 위원장 등 대외협력위원들은 “공무원노조법이 제정된 이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다”며 “국민을 위한 노동운동을 할 수 있게 가입범위 확대 및 설립범위 최소화, 근로시간 면제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노동조합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 이는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과 공노총은 공무원과 관련한 각종 정책 추진 시 현장공무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 차원의 만남을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동근 회장(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은 “먼저 흔쾌히 면담을 승낙해주신 정진석 원내대표님과 공노총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NGO서 서로의 입장차로 어려움을 격는 여당과 공노총의 만남의 주선으로 위 사항들이 잘 타협되어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살수있는 나라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국회방송. 임준호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