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과 창원지검이 김해시를 향해 부원역 인근 대형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의혹을 집중수사에 칼을 들었다.

검찰은 김해시 전시장 김맹곤을 염두하고 수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만약 검찰조사에서 협의가 들어나 구속이 될 경우 김해시 역대 시장들 모두가 구속되는 것이다. 지난 10일 부산지검 특수부는 김해시장 부속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여 재임시절 관련 내용이 담긴 컴퓨터와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김해시 역대 시장들은 줄줄이 구속이 되는 것이다.
1. 민선초재시장 송은복 →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으로 불법자금 혐의 구속.
2. 전시장 김종간 → 건설업자로부터 청탁뇌물 3천만원 혐의 구속.
3. 전시장 김맹곤 → 재선성공 기자에게 뇌물혐의 당선무효형 임기중 정지.

김해시는 지난 4월 재선거를 통해 허성곤 시장이 되었고, 공무원들의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데 김해시 공무원들의 잇따르는 비리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 공무원들은 산업단지 인·허가 비리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집행 중이다.

또한 창원지검은 지난 9일 G청소업체 대표이사 2명을 뇌물공여 및 보조금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공무원과 정치인이 용역업체 선정과정과 보조금 횡령에 관련개입 혐의를 갖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비리사건도 김맹곤 전시장에 대한 혐의를 찾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김해시민은 인터뷰 중에 역대 김해시장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것과 김해시 공무원까지 모두 비리에 온상이 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김해시가 급성장하는 것과 역대시장들 구속은 연관성이 있다고 했다.

김명식 의장도 의장선거에 금품실포 혐의로 구속되고 인터넷 여론조사 대표도 비리에 연류되 구속영장이 신청 되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대한민국의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를 지켜 김해시민들은 이제는 공무원들을 믿을수가 없어서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무엇을 교육하여야 할지 기성세대인 본인도 창피하다고 말했다.

아무튼 김해시에 대한 검찰의 강력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국가 공무원들이 비리에 현혹되지 않고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나기를 김해시 시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국회방송. 김해 김병용 취재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