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8월31일에 2015년도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5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공개되는 이번 재정공시는 구리시의 살림규모, 재정자립도 등 59개 지표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등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5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인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5년도 구리시 살림규모는 6,106억원으로 전년도 5,636억원 대비 8.3% 증가하였고, 지방세 수입은 823억원으로 전년도 775억원 대비 6.1% 늘어나,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4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정자립도는 47.33%로 인구와 재정력이 유사한 전국 19개 시 유사지방자치단체의 평균인 32.92%보다 높고, 채무는 145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 263억원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재정건전성이 양호했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고 효과적인 재정운영으로 주민복리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행정 구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국회방송. 구리 손명렬 취재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