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박정희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이하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위촉과 출범식을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1일 시 3층 상황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대표와 지역대학 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민 국을 탈출한 박대통령의 치적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본 기념사업(역대 대통령 중 최초)을 추진할 나갈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추대된 위원장은 남 시장과 전옥상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이 공동 직을 맡고, 고문8명과 부위원장 7명을 비롯해 추진위원30여명으로 출범을 했다.
본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역할은 시민의 아이디어로 기념 사업안을 공모해 수렴, 채택한 후 주요현안사항들을 협의하고 최종 지원하는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박대통령 기념사업공모전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와 삶, 애민애족정신이 표현된 기념사업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공연 예술 분야 ▲박대통령과 구미와의 연관사업 ▲박대통령관련 영상과 전시물, 음악 등을 선정해 최종 심사 후 시상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출범선언문에서 “이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확정해 기념 될 만한 일을 멋지게 해보자”며 “박대통령 관련사진 및 기념품을 일반 가정에서 소장하기보다 우리 후손들에게 전수 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전옥상 공동위원장은 “10대 경제대국의 초석을 다진 박대통령을 말하지 않고서는 한국의 역사를 말 할 수 없다”며 “한평생 조국과 민족을 위한 위대한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구미는 박대통령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70년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과정과 정신이 고스란히 간직된 유일한 곳이다.’ 본 기념사업 또한 ‘하면 된 다’ ‘잘살아보자’고 외친 박대통령의 불굴의 정신을 본 받아 출범식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까지 추진된 기념사업으로는 휘호, 탁본집 발간 및 전시회, 기념우표, 메달제작 등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