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기부하는 『경북모둠손봉사단』 발족 - 함께 나눌수록 빛이 나는 재능기부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 |
추석명절을 앞두고 구미시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 「경북모둠손봉사단」(회장 정해인)의 활동 미담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3일, 도내 시․군에서 퇴직한 보건진료소장들로 구성된 30여명의 모둠손봉사자들이 시 관내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을 알려주며 생필품(50여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4월 발족해 첫 봉사활동에 나선 경북모둠손봉사단은 8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져있으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 가족과 같이 보살핀다.’ 는 데 뜻을 모아 결성된 자원단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 봉사단원들은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손 맛사지를 구사하는 등 가족과 결별돼 있는 어르신들의 고충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말벗을 겸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명절은 평소보다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 봉사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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