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주최⋅주관 2016 전국학생민화공모전에서는 초등학생 작품 300여점이 전국에서 접수 되었으며, 대상에는 강릉 율곡초등 4학년 박소연 학생의 <세계 속의 우리민화>가 선정되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인천 연화초등 6학년 현혜영 학생과 충주 예성초등 5학년 김정민 학생이 각각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연호 작가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민화의 본래 기능은 수복강녕과 부귀다남을 근본으로 한 현세적 기원 충족에 있다. 여기에 비춰 볼 때 박소연 학생의 <세계 속의 우리민화>는 전통 민화에 나타나는 벽사용 호랑이와 오늘날 동계스포츠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그림으로서 의미와 기능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평하였다.

대상에는 영월군수 상장과 상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8일 1시 30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조선민화박물관 민화대축제 행사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