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삼성관계사로부터 ‘1004가정 행복연탄’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이상익 사원대표,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송태화 사무처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받은 연탄은 모두 30만 1200장(1억 5060만원 상당)으로, 도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 1가정 당 300장 씩 1004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정당 하루 평균 4장의 연탄을 사용한다고 볼 때, 이번에 기탁 받은 연탄은 1004가정이 75일가량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양이다.

기탁식에서 이상익 사원대표는 “앞으로도 충남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디스플레이(아산)와 삼성전자, 삼성 SDI(천안) 등 도내 삼성관계사 임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천안‧아산 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CNB국회방송. 충남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