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촌지역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시골행복버스사업을 추진해 개통식을 가졌다. 29일 개통식은 오후2시 장천면사무소에서 주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중교통 노선확충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의 농촌지역이 도심의 밀집된 주거지역보다 노선버스의 운행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농민들의 일상 생활권에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이날 시는 기존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신규 노선 2편을 추가 편성·운행함으로 오지지역의 누적된 애로사항인 교통사각지대를 해소시켜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개선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8월, 3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시행하해 그동안 도심확장과 인구증가 등으로 변화된 교통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큰 효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정보안내시스템을 확대·구축, 구미-김천-칠곡군간의 무료환승 생활권 형성, 무선충전전기버스 확대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후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에 차질이 없도록 시는 앞으로도 교통노선개선과 확충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