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우선해 맞춤형 복지팀을 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기수) 맞춤형 복지팀의 역동적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정2동 맞춤형복지팀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복지· 주거·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방문하던 중 주공6단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70세, 독거노인)씨의 경우에도 어떠한 공적제도의 혜택도 받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월세와 관리비, 건강보험료 등이 체납이 되어 있는 상황을 발굴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김씨에게 밀린 공과금 청산과 당장 생활 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공적제도인 국민기초생활보장을 신청토록 안내했다.

이같이 지난 2개월 동안 관리비 체납 및 공과금 체납 가구 등 사각지대에 있는 41가구를 발굴하고, 988명의 대상자에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신청, 민간기관의 후원금연계,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식사대접, 물품기부(846만원 상당)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한기수 동장은 “앞으로도 민· 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움이 절실한 복지대상자에게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행복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충남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