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면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오는 8일 ‘제 11회 우리그림, 민화 속으로’민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물관 내 일월 곤륜관에서 2016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이 마련돼 오는 연말까지 영예의 대상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오경(서울시 강동구)씨의 ‘창덕궁 대조전 봉황도 ’와 강원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경주(서울시 성북구)씨의‘책가도’(8폭병풍)· 오선아(경기도 수원시)씨의 민화공예품‘연리비익. 김경애(경남 창원시) 씨의 ‘상생’ 등 수상작 3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어변성룡관에서는 전국민화공모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민수회’ 초청 민화 특별전과 함께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2016 전국초등학생 민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소연(강릉시 강릉율곡초등학교 4학년)군의 ‘세계속의 우리 민화’ 등 50 여점의 수상작도 전시돼 일반 및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전통의 맥을 잇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석환 관장은 “전국 민화작가와 일반 참가자가 민화를 주제로 함께 참여해 독특한 주제가 있는 축제의 장이자 삶의 지혜가 열리는 민화 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고‘고 밝혔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