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초(교장. 김성순)는 6일 11시부터 산막이옛길 선착장에서 ‘제2회 해오름브라스밴드와 함께하는 숲 속 음악회’를 열었다.

칠성초4,5,6학년 전체아동 38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 해오름브라스밴드의 연주와 강사님들의 목관5중주, 3학년과 학부모의 오카리나연주가 10월의 아름다운 산막이옛길 풍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아세웠다.

해오름브라스밴드는 작년부터 우리지역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서 단독 야외콘서트를 열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력을 뽐냈다.

비학봉마을 산막이옛길 ‘변병만’ 대표는 올해도 학생들의 공연을 위해 유람선 무료승차등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공연의 마지막에서는 많은 지역민과 학부모와 함께 다같이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통일의의지를 새겨보기도 했다.

통일교육연구학교인 칠성초는 이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판매 등 통일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전액을 북한어린이돕기 기금으로 초록우산에 전달하기로 했다.

CNB국회방송. 괴산 곽일근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