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및 일반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아 나라의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함양 제고를 위해 마련하여 진행됐다.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식전행사에서는 9988경로당운동교실 회원들의 공연과 민요공연 및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 이어 열린 2부 기념식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23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노인에 대한 공경심과 사회적 관심을 되새겼다.

또한 기념식 후 체육관 앞마당에서는 구리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마련한 음식으로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마당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능력개발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구리 손명렬 취재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