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 BSF한국(유)」가 구미국가산업 제4단지에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신규 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12일 오전10시,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노우에 오사무(井上治) 도레이BSF(주) 사장, 하기와라 사토루(萩原識) 도레이 상무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을 했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는 일본 도레이BSF가 100% 단독 투자한 외국인국내기업이다. 현재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지난2008년 이후 총 4,000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 국내 세트메이커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다.

BSF 한국(유)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로 약1,000억 원, 신규고용 200명이상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외투기업 가운데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SF의 이번 신규 라인 추가 준공을 통해 구미시에서,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에 이어 BSF 한국(유)까지 적극적인 생산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도레이가 구미시를 아시아 생산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BSF 한국(유) 구미공장은 일본의 소재 부품을 잘 이용해 세계적인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이번 구미공장 추가 준공을 계기로 첨단 소재부품 외투기업이 구미를 새로운 투자지로 평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이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등 이상 작동을 막는 역할을 하며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