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는 문화의 달(10월)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작품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백두대간 4개 지역 국제디자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디자인전은 10. 14(금) 14:00에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막하여 10. 27(목)까지 2주간 계속되며, 마리아노 코코, 수티엔 혼, 채병록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백두대간 4개 지역에서 얻은 영감을 형상화한 디자인 작품 40점을 전시한다.

특히, 김상락, 손영환 작가는 영월의 한반도지형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하였고, 김한 작가는 생떽쥐뻬리의 ‘어린왕자’를 비유하는 등 영월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들을 접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백두대간 4개 시·군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태백, 영월, 평창, 정선에서 순회 개최되며,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디자인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