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28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와 관련된 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란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이 쉽게 신고하고 관련기관 또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21개의 신고전화번호를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상담110(120)으로 통합해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제 3개의 신고번호만으로도 신고정보가 소방‧해경‧경찰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므로 복잡한 신고 전화번호를 기억하거나 관련기관에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군은 이러한 유익한 서비스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 리플릿, 스티커 등을 배부하여 공공기관 및 관내 전 지역 게시판 등에 부착했다.

또한 추가로 현수막 및 배너 등을 제작하여 8개 읍‧면 공공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일괄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장근용 안전건설과장은 “이제는 간소화된 신고절차로 긴급한 상황의 골든타임이 확보가능하게 되면서 재난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이번 서비스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고 밝혔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