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1월 한달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빛바랜 사진 속 올림픽 추억은 빛난다'는 주제로 나와 올림픽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8성공개최평창군위원회(위원장 김종수)와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장하진)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까지 460여일 남은 시점에 평창군과 강원도부터 올림픽 붐 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강원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까지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올림픽 사진과 나만의 이야기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happy700.or.kr)에서 볼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시상금이 문화상품권으로 주어지며, 대상 1편 50만원, 최우수상 2편 각 40만원, 우수상 3편 각 30만원, 그리고 장려상 4편에게는 각 20만원을 시상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진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평창올림픽홍보관 및 기타 다양한 행사장에서 순회 전시하고 올림픽 백서에도 수록하여 유산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 개최를 시작으로 평창군은 물론 강원도민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이것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초석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그동안 올림픽 유치와 성공개최 준비에 오랜 기간을 함께한 강원도민 모두가 2011년 7월 7일 남아프리카더반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던 그날의 환희와 감동을 되새겨,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와 주민 참여 붐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