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보호에 대한 개정안들이 속속 발의 되는 가운데 구미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통신・보안에 대한 실무자교육을 마쳤다.

지난31일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시 관내 전부서원 중 100여 명에게 개인정보취급자와 보안담당자들에게 지난3월29일 신설돼 9월30일 시행된 개인정보수집출처 고지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실무를 재인식시켰다.

이번 교육커리큐럼에는 정환석 개인정보보호연구회이사가 강사를 맡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각종 정책들이 새롭게 강화된 시점에 맞춰, 보강된 내용으로 직원들의 정보보호의식을 높여,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정보관리 및 대응방안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개인정보침해사고의 유형과 실제 업무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사고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정보통신 보안조치사항 등이 상세하게 해설됨으로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 국장은 “소중한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 최소화와 잊혀 질 권리 등 정보를 보호해 나가는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필연성을 제고해, 전 직원이 관련법령을 준수해 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우춘 정보통신과장은 “향후 실무자들을 교육을 지속해, 안전한 개인정보통신・보안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제20조항의 경우 정보주최 이외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의 수집출처를 관공서에서는 고지하되 민간정보의 경우(주민번호, 의료기록 등)는 5만 명 이상일 경우 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