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8일 공단동에 위치한 비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없는 스쿨존을 만듭시다.’는 슬로건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비산초등학교, 구미시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단속 ▲주차된 차량에 대하여는 경고 문구 부착 ▲시민들에게는 교통안내 홍보물을 나누어주기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 않기, 차보고 걷기 교육인 ‘서다’, ‘보다’, ‘걷다’ 3원칙을 강조하며 학용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안전시설팀은 시청 관계부서 담당자와 함게 하굑 앞 도로 상황 및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하여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구미시 최현도 교통행정과장은 “구미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횡단보도, 차선도색, 표지판 등 시설을 보강하여 스쿨존 내에서는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스쿨존 내에서의 불법 주정차가 안전에 큰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선진교통 및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철 구미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의 안전운전을, 어린이들은 방어보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