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면장 이 정희)은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한 고구마재배 농가를 찾아 작으나마 일손을 도우며 구술 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정희 면장을 비롯한 직원 17명이 참여 했으며, 그동안 음봉면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덜고, 직원들이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년 3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덕지리 C씨의 밭 2,320㎡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선별하였고,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재 농촌이 갖고 있는 어려운 현실과 농민들이 격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도 가졌다.

이정희 면장은 “바쁜 업무가 있음에도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17명)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였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번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