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궁로타리클럽(회장 박은서)은 지난 22일 온양5동(동장 강용구)을 방문해 연말 관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에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김장김치 40박스(10kg-400kg)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이날 온궁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해 총 100포기에 달하는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속을 집어넣는 등 직접 담그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온양5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행복키움추진단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관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의 정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박은서 회장은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번 겨울 수급자 및 독거노인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먹기에는 힘들고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온궁로타리클럽은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담가 전달하기 봉사’를 계획하게 되었고,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이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기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겨울이 다가오면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앞으로도 온궁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용구 온양5동장은 “김장김치를 전달해 준 온궁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이 관내 수급자, 독거노인 가구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손길이 계속 전해져 나눔 문화가 끊임없이 확산되길 바라며 저소득가구에 즐거움과 행복이 충만해 지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궁로타리클럽은 지난 2015년 10월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온양5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재능기부협약을 체결하였고, 관내 수급자 가구에 대한 수도공사 및 집수리사업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