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22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구미 원남새마을금고 직원 A씨에게 25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업무창구에서 미 도래된 정기예탁금 4,000만원을 해지하고 현금 2,000만원을 인출 요청한 고객이 휴대전화로 떨리는 목소리로 통화 중인 것을 보고 경찰에 긴급히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예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금인출을 요청한 고객은 보이스피싱 범인으로부터 “딸이 납치 되었다”는 말에 속아 현금을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전달할 예정이었다.

김대현 구미서장은 “고객에 대한 사랑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한사람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